倫 理 = 사람으로서 어떤 입장을 가졌을 때. 마땅히 해야만 하는 일. :: 김순종닷컴

倫 理 = 사람으로서 어떤 입장을 가졌을 때. 마땅히 해야만 하는 일.



윤리란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이며, 도리란 사람이 어떤 입장에서 마땅히 행하여야 하는 바른 길을 이야기 한다. 결국 윤리라는 것의 의미를 풀어쓰면 사람으로서 어떤 입장(직위)을 가졌을 때, 마땅히 해야만 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내가. 또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인간이기에 우리에게 윤리라는 것은 중요하다. 윤리가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니, 사람인 우리에겐 중요할 수 밖에

윤리는 누가 정하는 것이냐? 그것은 시대가, 문화가, 해당 지역의 보편적 가치관이 정하는 것이다. 사람으로서 어떤 입장을 가졌을 때 해야만 하는 일이라는 것이 모든 장소, 시간들에서 보편적 수는 없다. 그래서 윤리는 개인이 어떤 입장을 지니고 있느냐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다. 도둑은 도둑으로서의 윤리를 가지고 있고, 노동자는 노동자로서의 윤리를, 정치가는 정치가로서의 윤리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윤리는 사람이 처한 입장에 따라 다르게 존재한다. 그래서 왠지 어렵고 추상적인데, 그저 그 정의대로 '사람이 자신의 위치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윤리다.'
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윤리는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서 근간이 되어야만 한다. 왜냐고? 그것은 성실함. 합당함. 올바름이라는 이름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공자가 말한 정명사상. '君君臣臣父父子子'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자식은 자식다운 것. 구성원 각자가 자기에게 부여된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윤리다. 모두가 이 윤리를 지킬 수만 있다면 우리는 이상적인 사회를 건설 할 수 있다.
 
당연히 정치에서도 이러한 윤리는 매우 중요하다. 아니, 정치라는 것이 공적인 일 임을 상기해볼 때, 다른 어떤 입장에 서 있는 일들보다 윤리는 중요하다. 정치가 각각이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하고. 그러함으로 해서 정치가 그 본질적 목적을 충실히 해낼 수 있다면, 많은 공동체 구성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소명을 다하는 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큰 책무이고. 그것을 올바로 수행할 수 있음은 삶의 가장 큰 보람이다. 그런데, 만약 이 윤리를 우리가 충실히 수행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누군가 자신의 위치에서 주어진 책무를 합당하게 다하지 않는다면 자연스레 문제가 발생할 것이고, 그것은 공공에게 피해를 주게 될 것이다. 이 가정을 수용한다면 윤리를 소홀히 하는 사람. 지키지 않는 사람은 곧 우리 모두의, 공공의 적임을 알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윤리를 지키는 세상은 있을 수 없다. 그렇기에 윤리적 사회구현은 하나의 이상이다. 이상적인 것은 아름답고 고귀하지만 동시에 불편하다. 이 불편함의 이유는 인간이 이상에 합당하도록 윤리적일 수 만은 없다는 사실에서 유래한다. 하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상을 꿈꿔야 한다. 현실에 안주하여 현실에 길들여지기보다는 현실을 인정함으로 인해 더 나은 이상을 꿈꾸는. 그런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가 바라는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정치, 더 나은 삶을 쟁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들을 쟁취 할 수 있는 핵심적인 방법. 수단이 바로 이 윤리의 가치를 지키려 노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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